‘내가 왜 벤치?’ 히샤를리송, 불만 제기 ”선발 제외 이해할 수 없다“

‘내가 왜 벤치?’ 히샤를리송, 불만 제기 ”선발 제외 이해할 수 없다“

풋볼리스트 2023-03-09 10:01: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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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샤를리송(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히샤를리송(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히샤를리송(토트넘홋스퍼)이 공개적으로 선발에서 제외된 것에 대한 불만을 표현했다.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가진 토트넘이 AC밀란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 0-1로 패한 토트넘은 합산 점수에서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잉글랜드 카라바오컵과 FA컵에 이어 UCL까지 탈락하면서 올 시즌도 무관이 유력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산술적인 가능성만 남아있다. 1위 아스널에 승점 18점 뒤진 상태다.

또 다시 실망스러운 결과가 이어지면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고 있다. 히샤를리송은 경기 후 스포츠 전문 매체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선발로 나서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웨스트햄유나이티드, 첼시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는데, 울버햄턴원더러스전에서 갑작스럽게 벤치로 밀려났고 5분 밖에 뛰지 못했다. 이유를 물었으나 아무 답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선발 출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를 받았는데 오늘 다시 벤치에 앉았다.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번 시즌은 화가 난다. 경기에 뛸 수 있는 시간을 별로 얻지 못했다. 부상이 있기도 했지만 경기에 나설 때는 모든 걸 바쳤다. 2경기에서 잘하기도 했다. 내가 더 뛰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히샤를리송(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히샤를리송(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히샤를리송은 적응기와 부상이 겹치며 주로 교체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컵대회 포함 24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9월 이후로는 공격포인트가 없다.

지난달, 긴 부침을 겪고 있는 손흥민 대신 히샤를리송에게 연이어 선발 기회가 주어졌다. 본인의 말처럼 히샤를리송이 선발 출전한 웨스트햄, 첼시전에서 팀은 연승을 달렸다. 다만, 히샤를리송이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첼시전을 끝으로 곧장 선발에서 제외된 것도 아니다. 셰필드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 때도 선발 출전했다. 당시 토트넘은 무득점 패배를 당했고 히샤를리송은 가장 먼저 교체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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