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전 7-0 대승 효과'...리버풀, EPL 이주의 팀 지배

'맨유전 7-0 대승 효과'...리버풀, EPL 이주의 팀 지배

인터풋볼 2023-03-08 12: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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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7-0 대승 주역들이 나란히 이주의 팀에 올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7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11명 중 6명이 리버풀 선수들이었다. 이주의 팀 절반 이상을 한 팀이 채우는 건 굉장히 드문 일인데 리버풀이 해냈다. 맨유전 7-0 대승 여파가 컸다.

리버풀은 홈으로 맨유를 불러들여 무려 7골을 뽑아냈다. 게다가 무실점이었다. 1895년 10월 맨유를 7-1로 이긴 후 무려 128년 만에 거둔 노스 웨스트 더비 역대 최고 점수차 대승이었다. 최근 상승세를 타던 리버풀은 이번 7-0 대승으로 더 자신감이 붙게 됐다.

대승 공신들이 위치했다. 우선 귀중한 선제골 주인공이자 멀티골을 올린 코디 각포가 전방에 있었다. 측면과 중앙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맨유 수비를 끌고 멀티골을 기록한 다윈 누녜스도 이름을 올렸다. 우측면을 뒤집으면서 명불허전 에이스 면모를 과시하고 마찬가지로 2골을 넣었으며 2도움을 올린 모하메드 살라도 뽑혔다. 살라는 평점 10점 만점이었다.

중원을 지배한 하비 엘리엇과 좌우에서 공격적인 모습으로 화력을 더한 앤디 로버트슨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도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이번 라운드는 리버풀의 7-0 대승과 맨유의 참패에 많은 게 쏠려 있지만 다른 팀들에서도 좋은 활약을 한 이들이 있었다.

브레넌 존슨은 2골을 터트려 노팅엄 포레스트를 에버턴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그 공로로 각포와 같이 전방을 구성했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는 브라이튼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4-0 대승 주역이었다. 미토마 카오루도 좋은 활약을 했는데 뽑히지는 않았다. 벼랑 끝에 위치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구해내며 리즈 유나이티드를 잡아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웨슬리 포파나도 명단에 들었다.

포파나와 센터백 라인을 구축한 선수는 에단 피녹이었다. 브렌트포드 센터백인 피녹은 풀럼을 상대로 단단한 수비를 보였고 득점까지 기록해 승리에 공헌했다. 한편 골키퍼는 조세 사가 차지했다. 토트넘 훗스퍼를 상대로 좋은 선방을 보여줬기에 다른 골키퍼들을 제칠 수 있었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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