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와 등장’ 손흥민 “선발 출전? 몰라. 도울 준비 됐어”

‘콘테와 등장’ 손흥민 “선발 출전? 몰라. 도울 준비 됐어”

인터풋볼 2023-03-08 05: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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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손흥민이 기자회견에 등장하자 빠지지 않고 선발 관련 질문이 나왔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AC밀란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6강 1차전은 AC밀란 홈에서 펼쳐졌다. 결과는 AC밀란의 1-0 승리. 토트넘은 전반 7분, 브라힘 디아스에게 실점을 헌납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90분 동안 슈팅 11개를 시도했음에도 골문을 여는 데 실패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2차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선수단 대표로 손흥민이 등장했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함께 자리했다. 그리고 어김없이 나온 선발 관련 질문. 토트넘 핵심 자원인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25라운드 첼시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다. 직전 26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는 다시 선발로 돌아오긴 했으나, 전 상황과 관련해 상당히 논란된 바 있다.

손흥민을 향해 ‘내일 선발로 출전하는가’라고 돌직구가 던져졌다. 이에 “모른다. 아직 내일 선발 라인업을 듣지 못했다. 나보다 콘테 감독에게 물어봐야 한다. 그가 더 나은 답을 해줄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이어서 ‘벤치에서 시작할 때의 정신적인 차이’와 관련해서 질문이 나왔고, 손흥민은 “분명히 모든 선수는 선발로 뛰고 싶어 한다. 다만, 대부분의 수준 높은 경기에서는 모두가 지쳐가는 후반에 변화가 생긴다. 이에 모든 선수가 준비해야 한다. 축구는 90분, 120분 동안 경기를 하기 때문이다. 모든 순간에 영향을 줘야 한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난 항상 팀을 도울 준비가 됐기 때문에 (선발이든 교체이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손흥민은 “AC밀란전은 가장 중요한 경기다. 만약 자신감이 없다면 경기에 출전해서는 안 된다. 우린 지난 경기를 엉성하게 시작해서 일찍 실점했다. 0-1로 맞이하는 홈경기는 분명 어렵다. 하지만 내일은 다른 경기다.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 팬들이 실망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가 나서는 대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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