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털썩 조명한 伊 저널리스트, “패배가 익숙하지 않은 듯”

김민재 털썩 조명한 伊 저널리스트, “패배가 익숙하지 않은 듯”

인터풋볼 2023-03-07 21: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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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리에A 공식 영상 캡처
사진= 세리에A 공식 영상 캡처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민재가 ‘털썩’ 무릎을 꿇으며 아쉬움을 표현했고, 해당 모습이 조명됐다.

나폴리는 최근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이게 됐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5라운드에서 라치오에 0-1로 패배했다.

슈팅 14개와 점유율 65%로 라치오를 괴롭혔던 나폴리나,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더불어 후반 22분, 마티아스 베시노에게 중거리포를 얻어맞으며 실점까지 허용했다. 리그 9연승을 내달리던 나폴리는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하며 2위 인터밀란(승점 50)에 15점 차로 추격 받게 됐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패스 성공률 95%(145/155), 공격 지역 패스 10회, 롱 패스 2회 성공, 볼 차단 1회, 걷어내기 2회, 리커버리 8회, 공중 경합 8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득점도 올릴 뻔했다. 후반 34분, 코너킥이 올라왔고 빅터 오시멘의 헤더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김민재에게 향했다. 김민재는 노마크 찬스에서 강력한 헤더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김민재는 종료 휘슬이 불리자 곧바로 그라운드에 무릎 꿇고 앉아 가쁜 숨을 내쉬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도 마찬가지였다. 아쉬운 패배에 피로감도 더 크게 느껴졌다.

7일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DAZN' 소속 저널리스트 마르코 루소는 김민재와 크바라츠헬리아의 모습에 크게 감명 받았다. 그는 ‘키스 키스 나폴리’를 통해 “난 크바라와 김민재가 절망에 빠져 땅에 누워있는 것을 봤다. 그들은 더 이상 지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듯하다. 그런 모습을 보면 실감할 수 있다”라고 발언했다.

김민재와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선수들이다. 그리고 각자 수비와 공격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스쿠데토 목표에 힘을 싣고 있다. 영입생들이 하얗게 불태우고 쓰러져 있으니, 더 인상 깊을 수밖에 없다.

나폴리는 이제 12일 아탈란타와 세리에A 26라운드를 치른 뒤, 16일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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