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강인의 일본인 ‘절친’ 구보 다케후사가 치킨 모델이 된 이강인에게 집으로 좀 보내달라며 친근감을 보였다.
이강인은 6일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치킨 브랜드 아라치의 광고에 출연했음을 알렸다. 여기에 이재익, 기성용, 김태환 등 각급 대표팀에서 친분을 쌓은 동료 선수들이 댓글을 남겼다. 발렌시아 시절 동료였던 삼프도리아 수비수 제이손 무리요도 동참했다.
특히 마요르카에서 한동안 호흡을 맞췄던 일본인 미드필더 구보는 스페인어로 “집에 보내줘”라는 댓글로 웃음을 줬다. 구보는 이강인과 동갑인 22세다. 왼발잡이 공격형 미드필더 유망주라는 점, 어린 나이에 스페인으로 진출했다는 점 등 공통점이 많아 양국에서 함께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21-2022시즌에는 나란히 마요르카에서 뛰었다. 이번 시즌 구보는 레알소시에다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두 선수는 마침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12일(한국시간) 마요르카가 홈으로 소시에다드를 불러들인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2골 4도움, 구보는 소시에다드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두 선수 모두 한층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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