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골' 미토마, '5골' 손흥민 넘었다..."속도-드리블 정말 대단해"

'6골' 미토마, '5골' 손흥민 넘었다..."속도-드리블 정말 대단해"

인터풋볼 2023-03-05 20:5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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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미토마 카오루가 손흥민의 리그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브라이튼은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4-0 대승을 거뒀다. 브라이튼은 승점 38점에 도달하며 8위에 올랐다. 3경기를 더 치른 4위 토트넘 훗스퍼와 승점 7점차다.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웨스트햄을 완파했다. 미토마 활약이 돋보였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조엘 벨트만 골로 앞서가던 후반 24분 득점을 올리며 브라이튼에 확실한 승기를 안겼다. 좌측 윙어로 나온 미토마는 득점 장면 외에도 시종일관 측면 공격에 관여하면서 위협적인 면모를 보였다. 최근 들어 이전에 비해 영향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 게 무색할 정도였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미토마는 맥 알리스터(8.67점)에 이어 평점 2위(8.52점)였다. 슈팅 1회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3회, 롱패스 성공 2회, 패스 성공률 92.9%를 기록한 결과였다. 미토마 골 이후 브라이튼은 대니 웰백 쐐기골까지 더해 4-0 완승을 기록했다.

득점을 추가해 미토마는 리그 6골에 도달했다. 시즌 초반엔 후반 조커로 투입되던 미토마는 나올 때마다 놀라운 활약을 보인 끝에 주전으로 떠올랐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첼시로 간 후 온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미토마를 더욱 중용했다. 선발로 나서도 미토마 활약은 대단했고 브라이튼 공격 선봉장으로 평가됐다.

꾸준히 득점까지 더해 6골에 도달하면서 손흥민의 리그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23골을 터트리며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올 시즌엔 5골에 머물고 있다. 미토마와 득점 동률이었는데 웨스트햄전 골로 미토마가 차이를 벌리게 됐다. 손흥민처럼 EPL 최고 공격수가 될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는 미토마다.

영국 ‘석세스 라이브’는 “미토마는 웨스트햄 우측 수비 벤 존슨을 완전히 제압했다. 속도와 드리블은 엄청났고 감당하기 어려워 보였다. 기대에 걸맞게 잘했고 골까지 넣었다”고 극찬했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기에 미토마는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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