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이 울버햄턴원더러스를 상대한 토트넘홋스퍼 선수 중 가장 높은 경기 기여도를 보였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득점 시도가 모두 아슬아슬하게 막히며 팀을 구하진 못했다.
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울버햄턴에 0-1로 패배했다. 4위 경쟁 중인 토트넘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45점에 머물렀다.
‘소파스코어’의 세부기록 기반 평점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7.4점으로 토트넘에서 가장 기여도가 높았던 선수라는 산출 결과가 나왔다. 토트넘과 더불어 2선을 책임진 데얄 쿨루세브스키도 7.4점이었다. 그 뒤를 잇는 견 교체 투입된 루카스 모우라(7.0)였다.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6.9), 공격수 해리 케인과 올리버 스킵(6.8)도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팀내 최저점은 6.4점으로 평가된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왼쪽 윙백 이반 페리시치였다.
이 업체의 통계에 따르면 손흥민은 가장 많은 유효슛을 기록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토트넘에서는 유일하게 유효슛 2회를 기록했다. 또한 키 패스(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패스) 역시 3회로 경기 최다였다.
울버햄턴 최고점은 많은 선방을 기록한 주제 사 골키퍼로, 8.3점이었다.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7.6,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가 7.5, 선제결승골을 넣은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가 7.4점을 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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