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손흥민이 선발로 복귀했다.
토트넘 훗스퍼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45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고 울버햄튼은 승점 24점으로 15위에 위치하고 있다.
토트넘이 FA컵 탈락의 충격을 극복함과 동시에 리그 3연승을 노린다. 토트넘은 최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FA컵 16강에서 0-1로 패했다. 2부 리그 팀에 덜미를 잡히며 무관의 위기가 드리웠다. 다행히 리그에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첼시를 잡아내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 승리가 필수다.
이날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가 최전방에 포진하고 페리시치, 호이비에르, 스킵, 포로가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3백은 데이비스, 랑글레, 로메로가 책임지고 포스터가 골문을 지킨다.
손흥민이 오랜만에 리그에서 선발 출전한다.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은 최근 부진으로 인해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선발 제외 여론이 커지고 있었다. 결국 지난 웨스트햄, 첼시와의 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벤치에 앉았다. 2연속 교체 출전했던 손흥민은 다시 선발 자리를 꿰찼다.
이에 맞선 울버햄튼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네투, 코스타, 사라비아가 3톱으로 나섰고 네베스, 레미나, 누네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4백은 조니, 킬먼, 도슨, 세메두가 짝을 이뤘고 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코리안더비는 무산됐다. 황희찬은 2월 초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3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토트넘, 울버햄튼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