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ST' 오시멘, 8G 연속 득점포...호날두 대기록 도전한다

‘괴물 ST' 오시멘, 8G 연속 득점포...호날두 대기록 도전한다

인터풋볼 2023-02-26 09:59:51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빅터 오시멘이 세리에A 8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운 레코드에 도전한다.

나폴리는 26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엠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에서 엠폴리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21승 2무 1패(승점 65)로 선두를 굳건히 했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가 공격진에 배치됐다. 중원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잠보 앙귀사가 책임졌다. 4백은 마리우 후이,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조반니 디 로렌초가 짝을 이뤘고 골문은 알렉스 메렛이 지켰다.

무난한 승리였다. 나폴리는 전반 초중반에 2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17분, 크바라츠헬리아가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지엘린스키가 논스톱 땅볼 크로스로 연결했다. 공은 문전에 위치한 수비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얼마 안 가 추가 득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오시멘이었다. 전반 28분, 크바라츠헬리아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손을 맞고 튕겼다. 이를 문전에 위치한 오시멘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2점 차 리드를 지킨 나폴리는 적지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오시멘은 이날 득점으로 세리에A 8경기 연속 득점을 달성했다. 17라운드 삼프도리아전(1골), 유벤투스전(2골), 살레르니타나전(1골), 로마전(1골), 스페치아전(2골), 크레모네세전(1골), 사수올로전(1골), 그리고 엠폴리전(1골)까지. 8경기 10골이다.

오시멘의 8경기 연속골은 2019-20시즌 호날두(당시 유벤투스)에 이어 처음이다. 호날두는 당시 11경기 연속골에 성공하며 파비오 콸리아렐라,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함께 세리에A 최다 연속골이란 대기록을 작성했다.

오시멘은 앞으로 3경기만 더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나폴리는 앞으로 라치오(홈‧3월 4일), 아탈란타(홈‧3월 12일), 토리노(원정‧3월 19일)와 경기한다. 까다로운 상대들이긴 하나, 올해 오시멘의 득점력을 본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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