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김민재, 골대 강타로 3호골 무산...팀은 2-0 승리

‘아쉽다!’ 김민재, 골대 강타로 3호골 무산...팀은 2-0 승리

인터풋볼 2023-02-26 09:3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민재의 3호골이 아쉽게 무산됐다.

나폴리는 26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엠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에서 엠폴리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나폴리는 21승 2무 1패(승점 65)로 선두를 굳건히 했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가 쓰리톱에 배치됐다. 중원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잠보 앙귀사가 맡았다. 4백은 마리우 후이,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조반니 디 로렌초가 짝을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알렉스 메렛이 꼈다.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던 김민재에게 쐐기 박을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가 높은 타점의 헤더 슈팅을 날렸다. 공은 크로스바를 맞은 뒤 골키퍼 발을 맞고 나갔다. 가까스로 골라인을 넘지 않아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앞서 몬차전(2라운드), 라치오전(5라운드)에 이어 3호골이 탄생할 뻔했으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민재는 아쉬움을 털고 수비에서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92%, 공격 지역 패스 4회, 롱 패스 5회 성공(6회 시도), 볼 차단 1회, 걷어내기 2회, 헤더 클리어 1회, 리커버리 2회, 지상 경합 1회 성공(1회 시도), 공중 경합 2회 성공(2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그사이 나폴리는 2골을 통해 승기를 잡았다. 전반 17분, 코너킥 후 세컨볼이 페널티 박스 앞에 있던 크바라츠헬리아에게 향했다. 이를 재차 크로스로 연결했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지엘린스키가 논스톱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다. 공은 문전에 있던 수비수 발을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그리고 전반 28분, 코너킥을 짧게 처리한 뒤 크바라츠헬리아에게 내줬다. 이어진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손을 맞고 튕겼고 문전에 위치한 오시멘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경기 초반에 2득점에 성공한 나폴리였고, 무난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나폴리는 엠폴리전 승리로 8연승을 내달리게 됐다. 아직 1경기 덜 치른 인터밀란(승점 47)과 18점 차가 되면서 독주를 이어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인기 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