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파열' 벤탄쿠르, 그라운드 복귀까지 '최소 9개월'

'십자인대 파열' 벤탄쿠르, 그라운드 복귀까지 '최소 9개월'

인터풋볼 2023-02-24 05: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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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수술을 마친 가운데 예상 복귀 시기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벤탄쿠르가 무릎 수술을 받은 다음 최소 9개월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그는 경기 도중 'ACL(전방 십자인대)'이 파열됐으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11월까지는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다음 시즌도 상당 부분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벤탄쿠르는 기력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수술 이후 다리 보호대를 착용하고 웃고 있는 사진이 찍혔다. 하지만 벤탄쿠르가 핵심 선수 중 하나인 토트넘 훗스퍼로선 엄청난 타격이다. 그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26경기 동안 6골 2도움을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벤탄쿠르는 지난 12일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은 곧바로 교체를 했지만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부상 장면은 이렇다. 토트넘이 벤탄쿠르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연거푸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가고 있던 상황. 후반 15분 벤탄쿠르가 남팔리스 멘디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강하게 충돌했다. 그라운드에 그대로 쓰러져 고통을 호소할 만큼 심각했다.

벤탄쿠르는 부축 없이 스스로 발을 내디디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하지만 정밀 검사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끔찍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지휘 아래 토트넘 중원 핵심으로 활약했던 벤탄쿠르인 만큼 고민이 깊어진다.

대체자도 부족하다. 이미 이브 비수마까지 이탈한 가운데 주축 선수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뿐이다. 유망주 올리버 스킵과 파페 사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토트넘은 스킵을 주로 기용하면서 벤탄쿠르 이탈에 대처하고 있다.

부상 이후 벤탄쿠르는 SNS를 통해 "남은 시즌 토트넘을 도울 수 없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수술 이후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하겠다. 목표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돌아와 토트넘과 우루과이를 지키는 것이다. 보내준 응원 메시지에 감사하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벤탄쿠르는 최소 11월 이후에야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예정이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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