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바르사와 2차전 앞두고 깜짝 전술?..."경기장에서 보여줄게"

텐 하흐, 바르사와 2차전 앞두고 깜짝 전술?..."경기장에서 보여줄게"

인터풋볼 2023-02-22 21:44: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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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획기적인 전술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지난 1차전에서 2-2로 비기며 2차전 결과에 따라 16강행이 결정된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텐 하흐 감독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두 빅클럽이 맞붙는다. 멋진 분위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매일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가짐을 유지해야 한다. 바르셀로나와 같은 팀을 상대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경기 각오를 전했다.

지난 1차전에서 양 팀은 매우 수준 높은 경기를 구사했다. 양 팀 감독의 변칙 전술이 빛났던 경기였다. 먼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마커스 래쉬포드를 막기 위해 로날드 아라우호를 센터백이 아닌 풀백으로 기용했다. 쥘스 쿤데와 마르코스 알론소를 센터백으로 기용한 것도 눈에 띄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를 간파했다. 텐 하흐 감독은 오히려 래쉬포드를 좌측 윙포워드가 아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면서 사비 감독 전술에 대응했다. 최근 득점력이 물오른 래쉬포드를 최전방에 배치해 득점을 노리겠다는 의도가 돋보였다.

그러면서 베르호스트에게 미드필더 역할을 맡겼다. 이날 맨유는 부트 베르호스트를 포함해 프레드, 카세미루가 중원을 형성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우측 윙포워드처럼 뛰면서 공격을 지원했다. 텐 하흐 감독은 베르호스트의 강한 전방 압박과 왕성한 활동량을 기대하면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주문했다.

2차전을 앞두고도 텐 하흐 감독은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 것임을 밝혔다. 그는 "우리가 하는 것을 경기장에서 보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는 아이디어가 있다"며 획기적인 전술을 꺼내들겠다고 암시했다. 지난 1차전에서도 다양한 전술 변화를 사용한 만큼 2차전에 꺼내들 전술에도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은 부상 선수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해리 매과이어와 안토니가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 앙토니 마르시알은 출전할 수 없다. 그는 훈련장에 돌아왔지만, 팀 훈련을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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