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끝나자 여름 이적설 '시작'..."김민재, 유럽 팀들이 관심"

1월 끝나자 여름 이적설 '시작'..."김민재, 유럽 팀들이 관심"

인터풋볼 2023-02-08 18: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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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나폴리는 올여름 김민재를 비롯한 핵심 선수들을 잡기 위해 노력해야 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나폴리 칼치오 라이브'는 8일(한국시간) "현재 나폴리에는 빅토르 오시멘과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외에도 두 명의 선수가 떠날 가능성이 있다. 바로 김민재와 이르빙 로사노다. 김민재는 현재 최고 수준의 시즌을 즐기고 있으며 몇몇 팀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의 바이아웃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행선지는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였다. 김민재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입단과 동시에 선발 자리를 꿰찬 그는 인상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결국 페네르바체 입단 1년 만에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게 됐다.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A 입성했다.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로 보낸 나폴리가 김민재를 대체자로 영입했다. 김민재는 빅리그에서도 존재감을 뽐내며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현재 김민재는 세리에A 20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김민재가 후방에서 버티는 나폴리는 리그에서 21경기 15실점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며 단 1패만을 허용했다. 나폴리는 리그 2위 인터밀란을 승점 13점 차로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1989-90시즌 이후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은 나폴리다.

김민재의 가치도 폭등했다. 나폴리로 이적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몸값 1,400만 유로(약 189억 원) 수준이었던 김민재의 몸값은 현재 2.5배 가량 오른 3,500만 유로(약 474억 원)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팀들과 이적설까지 발생했다.

특히 김민재의 계약 안에는 바이아웃 4,500만 유로(약 609억 원)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클럽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입찰을 고려할 수 있는 수준의 금액이다. 이에 나폴리 구단 측도 김민재에게 계약 연장을 제의하면서 바이아웃 금액을 올리거나 아예 삭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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