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회장 "쌍용차와 대리점 시너지 효과 내야"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쌍용자동차와 대리점은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곽재선 회장. (사진=쌍용차)

곽재선 회장은 최근 쌍용차가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과 개최한 ‘2023 목표달성 결의대회’에서 “쌍용차는 이제 KG그룹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곽 회장은 “지난해 여러 가지 여건으로 영업환경이 어려웠음에도 고군분투해주신 대리점 대표님들께 감사하다”며 “급변하는 판매 환경 속에서 쌍용차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대리점 대표님들께서 힘써달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번 결의대회에서 올해 △신모델 출시 및 상품성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고객 접점 마케팅 활동 강화 △신사업 진출을 통한 판매 지원 △AS 네트워크 확대 및 서비스 향상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토레스로 대박을 터트린 쌍용차는 올 연말 토레스 기반의 전기차 ‘U100(코드명)’을 출시한다.

박현기 대리점 협의회 회장은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회사 임직원 여러분과 지난 2년간 기업회생절차로 인해 힘든 시간을 묵묵히 견뎌온 대리점 대표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우리가 신념과 믿음으로 함께 한다면 어려운 역경도 슬기롭게 극복하고 기업 정상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