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 이어 '2연타'...유벤투스, 승점 20점 추가 삭감 '위기'

분식회계 이어 '2연타'...유벤투스, 승점 20점 추가 삭감 '위기'

엑스포츠뉴스 2023-02-05 08: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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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언론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3일(한국시간) 현재 승점 삭감을 당한 유벤투스가 추가로 승점 20점을 삭감당할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언론은 "이미 유벤투스는 이적료를 임의로 조작해 자본 수익을 부풀린 것이 확인돼 승점 15점이 삭감됐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소위 '임금 조작' 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예상하고 있다. 이탈리아축구협회 검찰이 유벤투스에 추가로 20점 삭감을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이전에 성명서를 내고 "선수단과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동안 구단을 돕기 위해 임금 4개월 치를 미루는 데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마티아스 더 리흐트, 마티아 데 실리오를 포함해 여러 선수들이 메시지를 공개해 선수단과 구단이 임금 지연 지급이 사실이 아니란 것을 항상 인지하고 있다고 보여줬다. 

선수들은 한 달 치 월급만 포기하고 나머지를 보너스나 스폰서쉽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여기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여전히 유벤툿흐에게 요구하고 있는 1990만유로(약 268억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은 "자본 이득 이슈는 이적시장에서 선수의 가치를 확인할 독립적인 방법이 없기 때문에 증명하기 어렵지만, 연봉은 정확한 증거들이 있다"라고 전했다. 

만약 유벤투스가 검찰이 요구하는 대로 승점 20점 삭감이 확정된다면, 유벤투스는 꼴찌로 추락한다. 

현재 승점 23점인 유벤투스는 승점 삭감 시 승점이 3점으로 떨어진다. 현재 최하위인 크레모네세의 8점보다 5점 낮아진다.



유벤투스는 앞서 발생한 분식회계 사건의 여파로 안드레아 아녤리 회장과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이 구단 운영에서 물러났고 이전에 단장직을 역임했던 파비오 파라티치 현 토트넘 홋스퍼 단장이 이탈리아 축구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사진=유벤투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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