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존경"…SSG 맥카티, 美스프링캠프서 구위 과시

"김광현 존경"…SSG 맥카티, 美스프링캠프서 구위 과시

DBC뉴스 2023-02-03 18:5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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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 맥카티. SSG 랜더스 제공) / DBC뉴스
(커크 맥카티. 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27)가 첫 불펜 피칭에서 최고 시속 146㎞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3일 SSG 구단에 따르면 맥카티는 지난 1일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불펜 피칭을 진행했다.

맥카티는 직구(11개), 컷 패스트볼(4개), 커브(3개), 슬라이더(2개), 포크볼(5개) 등 총 25구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6㎞를 찍었다.

피칭을 마친 맥카티는 "컨디션과 손끝 감각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며 "스프링캠프에서 타자와 바로 상대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컨디션을 많이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팀에 합류한지 얼마 안 됐지만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모두가 나를 환영해줘서 기분이 좋다"며 "추신수와 김광현은 이전부터 알고 있다. 특히 김광현은 같은 좌투수라 평소 존경했던 선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캠프 동안 다치지 않고 완벽한 몸 상태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맥카티의 투구를 지켜본 조웅천 투수코치는 "아직 힘을 100% 쓰지 않았는데도 직구 힘이 좋다"며 "주 무기인 커터, 슬라이더의 움직임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제구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맥카티는 2017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7라운드 전체 222순위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지명을 받았다.

2022시즌에는 마침내 빅리거가 됐고,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13경기에 등판해 37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3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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