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성공해야 해’ 토트넘 이적료 TOP4 등극, 실패작이 우르르?

‘넌 성공해야 해’ 토트넘 이적료 TOP4 등극, 실패작이 우르르?

인터풋볼 2023-02-02 20: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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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페드로 포로(23)는 성공작이 될 수 있을까.

포로가 데드라인을 앞두고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로와의 계약을 발표하게 돼서 기쁘다. 포로는 올 시즌 끝날 때까지 임대될 것이며, 올여름 의무 이적 옵션이 있다. 등번호는 23번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CMVM(포르투갈 증권 시장위원회)에 따르면, 토트넘은 2022-23시즌 포로의 임대료로 스포르팅에 500만 유로(약 65억 원)를 지불한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엔 4,000만 유로(약 540억 원)를 지급해 완전 영입하게 된다. 총액은 4,500만 유로(약 605억 원).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포로의 토트넘 이적을 알리면서 역대 이적료 TOP10을 공개했다. 포로는 4위에 해당했다.

나머지 9명은 대부분 ‘실패작’이었다. 돈을 많이 썼는데도 불구하고, 제값을 못 한 선수들이 많았다. 역대 이적료 1위는 탕귀 은돔벨레였다. 무려 6,000만 유로(약 805억 원)를 투자했는데, 태도 불량 등의 이유로 ‘문제아’밖에 되지 않았다. 이후 올림피크 리옹, 나폴리로 임대 이적했다.

은돔벨레만큼 활약도가 저조했던 선수들로 3,200만 유로(약 430억 원)의 지오바니 로 셀소, 3,000만 유로(약 405억 원)의 스티븐 베르바인, 로베르토 솔다도가 있다.

4,200만 유로(약 565억 원)의 다빈손 산체스, 3,000만 유로의 세르히오 레길론도 기대감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

그나마 5,000만 유로(약 670억 원)의 크리스티안 로메로, 3,500만 유로(약 470억 원)의 무사 시소코가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5,800만 유로(약 780억 원)의 히샬리송은 잔여 시즌을 두고 볼 필요가 있다.

포로가 지금까지의 저주를 깰 필요가 있다. 또, 토트넘은 우측 수비에 대한 고민을 한 지 꽤 됐다. 적지 않은 이적료를 투입한 만큼 좋은 활약을 펼쳐줘야만 한다.

기대해도 될 법하다. 포로는 그간 토트넘 우측 윙백들이 보유하지 못했던 크로스 능력을 보유했다. 러닝 크로스, 얼리 크로스를 가리지 않고 정확하게 배급해준다. 이에 올 시즌 스포르팅에서 공식전 26경기 11도움을 기록했다. 또, 폭발적인 주력을 보유했으며 페널티 박스 안 침투도 인상적이다.

#토트넘 역대 이적료 TOP10

사진= 트랜스퍼마크트
사진= 트랜스퍼마크트

1위 : 탕귀 은돔벨레(올림피크 리옹→) : 6,000만 유로(약 805억 원)

2위 : 히샬리송(에버턴→) : 5,800만 유로(약 780억 원)

3위 : 크리스티안 로메로(아탈란타→) : 5,000만 유로(약 670억 원)

4위 : 페드로 포로(스포르팅→) : 4,500만 유로(약 605억 원)

5위 : 다빈손 산체스(아약스→) : 4,200만 유로(약 565억 원)

6위 : 무사 시소코(뉴캐슬 유나이티드→) : 3,500만 유로(약 470억 원)

7위 : 지오반니 로 셀소(레알 베티스→) : 3,200만 유로(약 430억 원)

공동 8위 : 스티븐 베르바인(PSV 아인트호벤→), 로베르토 솔다도(발렌시아→), 세르히오 레길론(레알 마드리드→) : 3,000만 유로(약 40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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