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내년 준중형 전기트럭 내놓는다. 1톤트럭도 준비 중

타타대우, 내년 준중형 전기트럭 내놓는다. 1톤트럭도 준비 중

M투데이 2023-02-02 18:10:48 신고

사진: 좌측부터 타타대우상용차판매 김정우 대표.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 기리시 와그 타타모터스 사장 겸 타타대우상용차 이사회 의장
타타대우상용차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전기트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 좌측부터 타타대우상용차판매 김정우 대표.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 기리시 와그 타타모터스 사장 겸 타타대우상용차 이사회 의장

[전북 군산= 이상원기자] 트럭 전문업체인 타타대우상용차가 2024년에 준중형(2.5톤-5톤) 전기트럭을 출시하는 등 본격적인 전기트럭시장 공략에 나선다.

육상 물류운송을 담당하는 중형트럭은 소형차급 못지않게 전동화 전환이 시급하지만 아직까지는 국산 및 수입차를 통틀어 한 차종도 출시되지 않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가 준비 중인 준중형 전기트럭은 올해 출시되는 ‘2023 더 쎈’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타타대우는 준중형 트럭에 이어 2025년에는 현대차와 기아가 독점하고 있는 1톤 전기트럭도 내놓을 예정이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대표는 2일 전북 군산 타타대우상용차 본사에서 가진 ‘2023 더 쎈 비전’ 공개 행사에서 "더 쎈 전기트럭을 내년 중 출시하고 2025년 중반 경 1톤 전기트럭도 국내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형 '더쎈 비전' 준준형트럭
신형 '더쎈 비전' 준준형트럭

또, 중장기적으로는 대형트럭 ‘맥쎈’과 중형트럭 ‘구쎈’ 기반으로 하는 대형 수소연료전지차(FCEV)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1톤 전기트럭은 현대 포터나 기아 봉고3 전기트럭과 비교, 주행거리나 충전 시간 등 전체 성능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라며 제품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대표는 "더 쎈 비전 전기차는 현재 구체적인 스펙 개발을 마무리, 테스트작업이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라며 "특히 모기업인 타타모터스가 전기차 개발비용의 상당부분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차량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올해 더 쎈 준중형트럭을 앞세워 1만500대 판매와 매출 1조원 돌파를 목표로 잡고 있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