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3세 마약 스캔들, 한일합섬 창업주 손자 구속

재벌3세 마약 스캔들, 한일합섬 창업주 손자 구속

예스미디어 2023-02-02 18:05:00 신고

3줄요약
@재벌3세 마약 스캔들로 한일합섬 창업주 손자 김모씨 구속 - 사진 속 인물은 연관 없음
@재벌3세 마약 스캔들로 한일합섬 창업주 손자 김모씨 구속 - 사진 속 인물은 연관 없음

대한민국, 더 이상 마약 청정국 아니다 


대한민국 검찰이 다시 한번 국민들에게 신임받는 검찰이 되는 것일까?

재벌가 3세 등 사회 유력층의 '마약 스캔들'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해외로 도주했던 한일합섬 창업주 손자 K씨(43)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현재 K씨는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이며,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이날 K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대마)로 구속기소 했다.

K씨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고려제강 창업주의 손자 홍 모 씨(39)에게 두 차례에 걸쳐 대마를 판매하였고, 고려제강 손자 홍 모 씨 역시 지난달 23일 구속되었다. 

K씨는 지난해 12월 홍 씨가 구속된 사실을 언론 보도로 접한 뒤 자신도 수사 대상이 될 것을 우려해 해외로 도주하였으며, 안타깝게도 검찰이 K씨의 혐의를 인지했을 때는 이미 해외로 도주한 이후였다. 

화가 난 검찰은 지난달 26일 관련자 엄벌 계획을 밝혔고, 결국 K씨는 부담감을 느끼고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자진 입국한 후 다음 날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구속되면서 대한민국은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니라는 사실을 많은 이들이 알게 되었다. 

@대마초
@대마초

마약 스캔들 쉽게 보아서는 안될 중범죄


검찰은 10대까지 무분별하게 마약을 쉽게 접하는 현 상황을 두고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현재까지 JB금융지주 일가 등 2명의 대마 매매행위도 새로 적발해 추가로 기소했으며  전날 같은 혐의로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홍 모 씨(40)를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의 대마 매매·흡연 시기가 지난해 7~8월경으로 동일하게 보고 마약 스캔들로 정의한 후 지속적으로 강력한 조사를 이어왔다.  

K씨가 이날 구속기소 되며 검찰이 기소한 인원은 지난해 9월부터 5개월간 총 18명이 됐다. 검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입건한 20명 중 대부분이 재판에 넘겨진 것이다.

@마약 주사기
@마약 주사기

검찰 끝까지 추적해서 엄벌할 것


한편 아직 수사에 나서지 못한 나머지 2명은 외국 국적자로 검찰이 강제 소환할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 없는 상태다. 검찰은 해외도주자 2명에 대해 현재 기소중지하고 지명수배한 상태다.

이번 사건으로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홍 모 씨(41), 효성그룹 창업주 고(故) 조홍제 회장의 손자 조 모 씨(40), JB금융지주 일가 임 모 씨(38), 경찰청장을 지낸 전직 고위공직자 아들 김모5) 등이 기소된 대한민국 마약 스캔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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