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튀르키에 방산업체 '베메제'에 알타이전차 양산 부품을 공급한다. 사진은 K2전차. ⓒ 현대로템
[프라임경제] 현대로템(064350)이 튀르키예 방산업체에 양산 부품을 공급한다.
현대로템은 튀르키예 '베메제'와 알타이전차 양산 부품 공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알타이전차는 현대로템 기술이전을 통해 개발된 튀르키예군의 차세대 주력전차다. K-2전차 설계를 바탕으로 제작돼 대다수 부품이 호환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부품은 현수장치로 알려졌다. 전차 하부에 들어가는 현수장치는 지면으로부터의 충격과 진동을 제어해 주는 역할을 한다.
계약금액은 1741억4344만원으로 2021년 전체 매출의 6.1%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7년 12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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