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수진이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였던 츄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응원했다.
전수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연매협 혹은 국내 대형 기획사들이 공식, 비공식 적으로 보내버린 배우나 가수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실 거다. 이번 츄 사태를 보면서 또 저렇게 한 명 더 이 바닥 블로킹하려고 하는구나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부디 연매협에서 현명한 판단을 하길 바란다. 기사만 봐서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츄를 응원한다. 법적인 문제가 해결되었다면 추가로 매니지먼트에서 판단하는 게 맞는가?"라고 되물었다.
앞서 지난 1일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회사와 분쟁을 겪는 일부 전·현직 멤버를 상대로 "연예 활동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이들은 츄에 대해 지난달 연매협과 연제협(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이미 진정서를 냈고, 희진·김립·진솔·최리 4명에 대해서는 조만간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이하 상벌위)에 낼 예정이다.
이에 대해 츄는 2일 "최근 거짓제보에 근거한 음해성 기사가 도를 지나치는 거 같다. 2021년 12월에는 바이포엠이라는 회사는 잘 알지도 못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전수진은 지난 2010년 모델로 데뷔한 후 드라마 '학교 2013'을 통해 배우로 전향했다. '상속자들', '응급남녀', '태양의 후예', '보이스', '나의 해방일지' 등에 출연했다.
사진=전수진 SNS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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