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vs 김하성’ 성사? 미국 메이저리그, 3월 31일 개막

‘류현진 vs 김하성’ 성사? 미국 메이저리그, 3월 31일 개막

데일리안 2023-02-02 0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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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무국, 정규시즌 일정 발표

류현진, 최지만, 김하성 등 코리안리거 활약 기대

7월 복귀 목표 류현진, 샌디에이고전 출격 여부 관심

7월 복귀를 노리는 토론토 류현진. ⓒ AP=뉴시스 7월 복귀를 노리는 토론토 류현진. ⓒ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3월 31일(이하 한국시각) 정규리그 개막을 알린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 MLB 개막전을 포함한 정규시즌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3월 31일 오전 6시 10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콜로라도와 개막 2연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메이저리그 3년차를 맞이하는 김하성은 올 시즌 주전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그는 지난해 150경기에 나와 타율 0.251, 11홈런, 59타점, 58득점, 130안타, 출루율 0.325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샌디에이고 내야를 든든하게 지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국 ESPN은 김하성이 2023시즌에는 1번 타자 2루수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시즌 트레이드로 탬파베이 레이스를 떠나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은 최지만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개막전을 치른다.

최지만은 올 시즌 4번 타자 1루수로 나설 전망이다.

재기를 노리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로 2023시즌을 시작한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7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토론토와 4년 FA 계약이 끝나는 류현진은 후반기에 복귀해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 AP=뉴시스 샌디에이고 김하성. ⓒ AP=뉴시스

국내 팬들의 관심이 쏠릴 코리안리거 간 맞대결은 6월 말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김하성의 샌디에이고와 최지만의 피츠버그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3연전을 펼친다.

이어 7월 25일부터는 펫코 파크로 장소를 옮겨 샌디에이고 홈경기로 3연전을 치른다.

류현진이 정상적으로 7월에 복귀한다면 김하성과 사상 첫 투타 맞대결도 성사될 수 있다. 토론토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샌디에이고와 3연전을 치른다.

둘은 아직까지 프로 무대서 맞대결을 펼친 적이 없다. KBO리그에서는 류현진이 2012년을 끝으로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먼저 진출했고, 김하성은 2014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9번으로 넥센(현 키움)에 지명돼 마주칠 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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