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태양이 솔로 컴백을 한 가운데, 의외의 인맥을 자랑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는 신곡 '바이브(VIBE)'로 컴백한 태양이 출연했다. 이날 태양은 매니저와 함께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다가 태양은 매니저에게 "소개해줄 사람이 있다"라며 조나단을 소개했다.
태양, 조나단과 인맥 과시.. "집에도 자주 놀러온다"
태양은 "(조나단은) 공백기에 새로 사귄 친구다"라며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다. 집 근처에서도 자주 만나는 친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양은 조나단이 자신의 집에도 자주 놀러온다고 전했다. 태양은 "인간 극장 때부터 팬이었다"라며 "동네 주민이라 집에도 자주 초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조나단의 동생 파트리샤 역시 "'태양 형이랑 같이 밥 먹으러 가~'라고 말할 때 조나단의 망상이라고 생각했다"라며 "태양이라는 이름을 가진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나단을 만난 태양은 평양냉면을 먹으러 향했다. 처음 평양냉면을 맛봤다는 조나단은 "저 외국인인가 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양과 조나단의 만남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들은 "진짜 의외의 인맥이다", "둘다 호감이라 보기 좋다", "나는 태양이 부럽다ㅋㅋㅋ", "조나단 같은 동생 있으면 진짜 재밌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태양 'VIBE', 발매 직후 국내외 차트 올킬
앞서 지난 13일 태양은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피처링한 'VIBE'를 발매했다. 'VIBE'는 발매 직후부터 국내외 차트를 점령했다. 지난 28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태양의 'VIBE'는 25일자 글로벌 톱 송즈 데일리 차트에서 93위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12위로 글로벌 톱 송즈 데일리 차트에 진입한 'VIBE'는 13일째 순위권을 유지하며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집계된 톱 송즈 위클리 차트에선 32위로 첫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스트리밍 횟수는 3462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VIBE'는 서로의 관계 속 'VIBE'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미묘한 감정을 위트 있는 가사로 풀어낸 곡으로, 중독성 있는 비트와 태양과 지민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완벽히 어우러졌다. 'VIBE'의 뮤직비디오는 태양과 지민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태양과 지민의 고품격 보이스의 조화와 감각적인 영상미가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양, 음악성과 대중성 모두 잡은 '천재 아이돌'
한편 태양은 1988년생으로, 올해 36세가 되었다. 태양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보이그룹 BIGBANG의 멤버이자, 팀 내에서 메인보컬, 메인댄서, 서브래퍼를 맡고 있다. 태양은 빅뱅 내에서 가창력뿐만 아니라 댄스 실력도 가장 출중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온 비트가 확실하며 잔상이 없는 깔끔한 춤이 인상적이며 대한민국 내에서는 미국의 비디오 댄스 트렌드를 가장 잘 소화한다고.
그는 2008년 솔로 가수로 데뷔하며 그해 5월 발매한 'Hot' 을 통해 여러 평론가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이후에도 태양은 그룹과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병행, 2014년 6월에 발매된 정규 2집의 타이틀곡 '눈, 코, 입'으로 전성기 인기를 누렸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배우 민효린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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