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이 준비한 감동 이벤트..."루카스, 유니폼 줄 수 있어?"

히샬리송이 준비한 감동 이벤트..."루카스, 유니폼 줄 수 있어?"

인터풋볼 2023-01-28 09:2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히샬리송이 팀 동료이자 같은 브라질 국적의 루카스 모우라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영국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그의 팀 동료인 모우라가 아스널 U-21과 뛰는 동안 재미있는 팻말을 제작했다"라면서 사연을 공개했다.

모우라는 올 시즌 지속적인 부상 악재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모우라는 시즌 초반 종아리 부상을 입어 고생했고, 최근에는 힘줄 부상까지 당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모우라는 복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모우라는 28일 열린 아스널 U-21과의 맞대결에 출전해 폼을 끓어올리고 있다. 모우라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아 발리 슈팅을 터트리며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모우라를 위해 히샬리송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매체는 "히샬리송은 그의 복귀를 지켜보기 위해 경기장에 나타났다. 히샬리송은 '루카스, 유니폼을 줄 수 있니?'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모우라는 2017-18시즌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등과 함께 공격 라인에 포진됐다. 특히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약스와의 4강 맞대결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점차 입지가 줄어들었다. 좌측에는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치며 자리가 없었고, 우측은 데얀 쿨루셉스키가 오면서 점점 벤치에 앉는 일이 잦아졌다. 여기에 올여름 히샬리송까지 합류하면서 더욱 입지가 줄어들었다.

결국 모우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동행을 마칠 예정이다. 모우라는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데,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팀을 떠나게 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구단의 결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이번 시즌은 모우라에게 어려운 시즌이다. 클럽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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