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경쟁자 늘어난다...토트넘, 단주마 하이재킹→메디컬 임박

손흥민 경쟁자 늘어난다...토트넘, 단주마 하이재킹→메디컬 임박

인터풋볼 2023-01-25 00:4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의 경쟁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훗스퍼가 아르나우트 단주마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단주마는 에버턴으로의 임대 이적이 임박해 보였고, 지난 21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에버턴은 이적을 공식화하지 않았고, 일부 서류 작업을 완료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온스테인 기자는 "토트넘은 단주마의 영입을 무산시키려는 시도를 한 후, 임대 제안을 앞뒀고, 단주마는 토트넘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가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단주마는 PSV 에인트호번에서 유스 생활을 거친 뒤 2015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도 갖추고 있다. 단주마는 2019-20시즌부터 두 시즌 간 본머스에서 활약을 펼쳤지만 팀이 강등당하며 2021년 비야레알로 이적했다.

비야레알에서는 팀 공격에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시즌 총 16골 4도움을 올렸다. 단주마는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빛났다. 상대적으로 강팀으로 평가되는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포를 터트리며 팀을 UCL 4강으로 이끌기도 했다.

멀티성이 돋보이는 자원이다. 단주마는 최전방 공격뿐만 아니라 윙포워드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스피드가 장점이다. 또한 피지컬이 다부져 상대 수비에게 어려움을 느끼게 만드는 공격수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EPL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단주마 역시 이적을 위해 직접 영국에 방문해 구단들과 회담을 갖기도 했다. 그중 에버턴이 가장 큰 관심을 보냈다. 에버턴은 올 시즌 리그 19위에 위치해 있어 영입을 통해 강등권 탈출을 노렸다.

하지만 토트넘이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단주마에게 임대 계약을 제안했고, 완전 이적 옵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단주마는 지난 21일 에버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런던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만약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면, 손흥민과 주전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단주마는 센터포워드와 좌측 윙포워드를 선호하는 선수다. 오히려 손흥민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수도 있다. 손흥민은 최근 부진을 겪고 있지만, 토트넘에서 대체 불가 자원이다. 따라서 단주마와의 적절한 로테이션을 통해 체력 안배를 기대해 볼 수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