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필요 없다” 이승기 전액 기부…절대 쉽지 않았을 결정 내렸다

“50억 필요 없다” 이승기 전액 기부…절대 쉽지 않았을 결정 내렸다

이슈맥스 2022-12-16 17:20:45 신고

3줄요약

후크 엔터, 이승기에 정산금 지급

이승기 “전액 기부하겠다”


이승기가 통장에 꽂힌 50억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이승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후크 엔터로부터 받은 미정산금이 얼마가 됐던 전액 기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이승기는 후크 엔터 측이 미정산금 29억 원과 지연 이자 12억 원, 기지급 정산금 13억 원 등 총 54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후크 엔터는 제가 단순히 돈을 받고자 법적 대응을 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 흔한 음원 정산서 한번 받아본 적 없는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미지급금 지급이라는 명목으로 사건을 매듭지으려고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승기는 “돈을 더 받으려 소송에 나선 게 아니다”라며 “누군가 흘린 땀과 가치가 누군가의 욕심에 부당하게 쓰여서는 안된다는 것. 이것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 입금된 돈부터 소송 경비를 제외한 나머지를 전액 사회에 돌려드릴 예정이다”라며 “이는 하루 아침의 생각이 아니다. 후크와 싸움을 결심한 순간 제가 받을 돈을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전액 쓰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지금까지 음원 정산금을 모르고 살았다”라며 “오늘 받은 50억은 제가도 너무 크고 소중한 돈이지만 저보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일 수 있다면 제가 느끼는 행복과 가치는 50억 이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몸이 불편해 거동조차 힘든 분들도 많다. 꿈이 있지만 형편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는 친구들도 있다.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제대로 조치를 받지 못하는 분들도 있다. 그런 분들을 다 돕기에 50억은 부족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작은 한 걸음부터 실천에 옮기겠다”라며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승기 50억 기부처는 아직까지 미정이다. 이승기는 “다음 주부터 관계자 분들과 만나 구체적인 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승기 50억 기부 공식 입장은 인스타그램 주소 ‘@leeseunggi.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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