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한동훈, 김의겸 헛발질 덕분에 더 주목받고 있어"

김재원 "한동훈, 김의겸 헛발질 덕분에 더 주목받고 있어"

아이뉴스24 2022-12-08 11:0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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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체급을 키워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전 위원은 8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한 장관의 총선 출마 전망을 묻는 진행자 말에 "지금 법무부 장관직에 있는데 여러 명 도우미가 있다"며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언급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 이민정책연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김 전 위원은 이어 "김의겸, 고민정, 김남국, 장경태 의원 등 이런 분들이 많이 헛발질만 하고 있다. 그러니까 (한 장관이) 주목도 받고 한다"며 "굳이 (한 장관이) 정치권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려고 할까. 본인이 천천히 시간 두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굉장히 정치적으로 판단도 빠르고 대성할 재목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하면서도 "국회의원을 수행해서 정치인의 역할을 하는 것은 좋지만 한 번 볼 필요가 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화물연대 파업을 수습하면 여러 기대를 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캡처]

그러면서 "고소당할 각오 하고 말씀드리자면 강신업 변호사는 영향력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단언했다.

한편 지난 10월24일 김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 감사에서 한 장관이 올해 7월 윤석열 대통령,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과 청담동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제보를 공개했다.

이후 해당 의혹은 거짓으로 드러났고 한 장관은 지난 2일 김 의원을 비롯해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 탐사', 최초 제보자 등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걸고 이들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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