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이승기", 새벽에 가라오케 불러 노래 시킨 후크 권진영 대표...이승기 前 매니저 폭로

"미성년자 이승기", 새벽에 가라오케 불러 노래 시킨 후크 권진영 대표...이승기 前 매니저 폭로

뉴스클립 2022-12-06 17:57: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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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진영/이승기
사진=권진영/이승기

가수 겸 배우 이승기(35)의 전 매니저가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의 갑질을 폭로했다. 전 매니저는 약 20년 전 권진영 대표가 새벽에 이승기를 가라오케로 불러내 노래를 시켰다고 밝혔다. 당시 이승기의 나이는 만 17세로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6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승기의 데뷔 초인 2004년에 후크엔터테인먼트에서 이승기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다는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권진영 대표가) 밤에 지인들이랑 술자리를 하면, 새벽에 애(이승기)를 불러다 노래 시켰다. 청담동 뒤쪽에서 내려가면 가라오케들이 있다. 거기를 자주 다녔다"라고 밝혔다.

출처:후크엔터테인먼트
출처:후크엔터테인먼트

A씨는 "새벽에 데리러 갔는데, 애가 피곤해 하길래 '(어제) 못 잤냐?'고 물어봤더니 '어제 새벽에 잠깐 나갔다 왔어요'해서 '네가 어딜 나갔어?'하니까 '대표님이 부르셔서 잠깐 나갔다 왔어요'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다. 나중에 코디 누나한테 들어보니까 본인(권진영 대표 등)들 술 먹고 노는데 애 불러서 노래시키고 그랬던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승기를 향한 권진영 대표의 막말은 더 있었다.

출처:이승기 개인 SNS
출처:이승기 개인 SNS

A씨는 "그때 승기가 행사 한 번 가면 700~800만 원, 지방은 900~1000만 원 정도 받았다"라며 "그런데 커피는 거의 승기 돈으로 샀다. 권 대표가 '네가 무슨 스타벅스를 먹냐'그랬다"라면서 결국 커피는 이승기의 개인 카드로 결제했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이승기를 포함하여 매니저, 코디가 있는 팀은 일주일간 15만 원의 진행비만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적은 금액에 이승기는 촬영이 있는 날 분식집에서 끼니를 해결하거나 새벽 스케줄 중 삼각 김밥을 먹어도 되냐고 눈치를 봤다고 한다.

A씨에 따르면 권진영 대표는 이승기에게 "넌 그래서 안 돼"라는 말을 자주 하면서 가스라이팅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아무 입장도 밝히고 있지 않다.

한편 이승기는 약 20년간 함께 해 온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최근 갈등을 빚고 있다. 그는 음원으로 낸 수익 100억 원 중 한 푼도 정산 받지 못했다며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정산 내역서 공개 요청과 미정산된 수익금을 정상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후 권진영 대표의 폭언 논란,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이 드러났으며 이승기 측은 결국 지난 1일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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