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랩연구원 꽃똥입니다.
오늘은
반려동물 장례식장 가기 전 해야 할 일 6가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첫번째.
사랑한다고 많이 말해주기
아이를 보낸 집사님들 중, 장례 과정에서 후회되는 게 바로
사랑한다는 말을 적게 해준 거
라고 해요. 따라서 아이가 숨을 거둔 후,
아이에게 하고 싶었던 말과
사랑해라는 말을 아낌 없이 해주는 게 정말 중요해요
⭐
두번째.
많이 만져주기
집에서 아이를 애도하는 기간동안,
아이의 몸을 많이 만져주고 쓰다듬어 주세요.
아이의 털, 얼굴, 발, 젤리 등을 순차적으로 많이만져주며, 그 촉감을 기억하는 게 좋아요. 나중에 아이를 추억할 때, 촉감이 기억난다면 보다 덜 아프게 추억할 수 있을 거에요.
세번째.
사진 찍어두기
아이의
마지막 모습을 사진에 담아두는 것
도 좋아요. 나중에 마음이 아파 볼 수 없더라도, 아이의 마지막을 담아두면 아이의 마지막 모습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할 수 있어요.
네번째.
아이를 추억할 수 있는 소장품 만들기
아이의 털이나 수염, 발톱 등을 조금 잘라 보관
해놓는 게 좋아요. (나중에 아이의 조각으로 메모리얼 목걸이나 반지 등을 만들 수 있어요)
또는
아이의 발도장을 찍어 두는 것
도 추천드려요. 클레이를 사서 아이 발자국을 찍어놓거나,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도자기로 만들어주셔도 좋아요.
다섯번째.
손편지 쓰기
아이 장례를 치루기 전 손편지를 함께 써두면 좋은데요. 이때는 아이에게 하고 싶었던 말과 배웅하는 말 등을 적으면 좋아요.
Tip
만약 아이와 조금 더 함께 있고 싶어, 손편지 쓰는 시간이 아쉽다고 느끼면
아이를 보며 하고 싶었던 말을 녹음
해두는 것도 좋아요. 나중에 장례식장에서 녹음해 둔 말을 손편지를 옮겨 적으면 돼요!
여섯번째.
마지막 준비물 챙기기
1) 정성스럽게 적은 손편지
2) 영정 사진에 넣을 아이의 소중한 사진 10장
3) 아이가 좋아하던 간식과 장난감, 옷, 용품 등
: 간식의 경우, 작은 종이 그릇에 새로 담기 때문에 포장된 채로 가져가도 좋아요.
4) 아이 손에 묶은 붉은 실
: 아이의 발에 붉은 실과 반려인 분의 머리카락을 함께 묶어,
다음 생에 꼭 만나자는 염원
을 빌어봐요.
오늘은 반려동물 장례식장 가기 전 해야 할 일에 대해 알아봤어요. 이 중 가장 중요한 건 아이와의 마지막 교감이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 순간,
자신이 가장 사랑한 보호자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들으며 보호자의 정성스런 손길을 받는다면,
자
신의 마지막 순간을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하지 않을까요?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오늘의 글 마칩니다. 꼬랩연구원 꽃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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