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지진 피해 인도네시아서 긴급구호 활동

세이브더칠드런, 지진 피해 인도네시아서 긴급구호 활동

연합뉴스 2022-12-01 10:13: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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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현장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현장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최근 지진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에 전문가를 파견해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321명이 숨지고 7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 술라웨시 지진 이후 최대 규모의 피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사고 직후 인도네시아에 400만 달러(약 54억1천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시작했고, 피해 아동과 가족을 위한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이재광 국제사업 부문 인도적지원&기후위기 대응팀장을 파견했다.

이 팀장은 "치안주르 지역은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구호물자와 응급 차량의 진입이 매우 어렵다"며 "평소 1시간 거리인데 5시간 이상 소요되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또 "인도네시아는 재난 발생 시 긴급 대응 체계가 잘 갖춰져 있고 구호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다"면서 "그러나 잦은 재난으로 국가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기에 역부족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8년부터 치안주르 지역에서 교육 사업을 해왔다.

이번 사고 직후에는 바로 재난 현황을 파악해 아동 심리적 응급처치, 위생 키트 지원, 식수 지원 활동 등을 하고 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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