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POINT]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프랑스+음바페, 그게 뭔데?

[WC POINT]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프랑스+음바페, 그게 뭔데?

인터풋볼 2022-11-27 03: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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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카타르)] 프랑스는 2018년 독일과는 달랐다.

프랑스는 26일 오후 7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프랑스는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가 드디어 깨졌다. 2006 월드컵에서의 브라질처럼 프랑스는 2002 한일 월드컵부터 이어진 월드컵 챔피언 징크스가 없었다. 프랑스는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가 아니라 디펜딩 챔피언의 강력함을 보여줬다.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카림 벤제마가 빠지면서 큰 전력 손실이 있었지만 프랑스는 레벨이 달랐다. 호주를 상대로 4-1 대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프랑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가장 먼저 안착했다. 지금까지 전혀 디펜딩 챔피언의 징크스는 보이지 않고 있다.

프랑스는 경기장 전역에서 강력함을 뽐내는 중이다. 먼저 측면에서 우스망 뎀벨레는 차원이 다른 개인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리비에 지루도 건재하다. 앙투완 그리즈만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보다 편안하게 공을 차고 있다. 아드리앙 라비오, 오렐리앵 추아메니 조합은 상당히 안정감이 느껴진다. 2경기 연속 실점은 있지만 수비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프랑스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경기 프랑스를 상대로 경기력에서 완전히 제압당한 덴마크는 FIFA 랭킹 10위의 강호다. 전력 면에서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다. 이번 월드컵의 다크호스로 꼽혔던 덴마크였지만 프랑스의 상대는 전혀되지 못했다. 안드레아 크리스텐센의 동점골 정도만 위협적이었다.

그에 비해 프랑스는 20개가 넘는 슈팅을 퍼부었다. 무차별 난사도 아니었다. 프랑스는 공격에 있어서 무리한다는 느낌을 주지 않았다. 자신들의 강점인 측면 공격을 통해 덴마크를 흔들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나왔지만 프랑스의 가장 큰 무기는 역시 음바페다. 음바페 혼자서 전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음바페는 더욱 괴랄했다. 혼자서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것처럼 차원이 다른 속도를 보여줬다. 공간에 대한 이해도와 드리블 그리고 골 결정력까지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걸 또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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