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축구분석가로 활동 중인 크리스 서튼은 25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예측 결과를 발표했다.
서튼은 전설적인 스트라이커였다. 앨런 시어러와 함께 블랙번 로버스를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올린 인물로, EPL 통산 255경기에 출전해 83골 28도움을 기록했다. 모든 커리어를 합치면 489경기 172골 57도움으로 한 획을 그었던 공격수다.
현재는 ‘BBC'에서 축구분석가로 몸을 담고 있는데, 서튼의 월드컵 예측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조별리그 1차전 16경기 중 12개를 맞혔다. 카타르vs에콰도르, 세네갈vs네덜란드, 잉글랜드vs이란, 멕시코vs폴란드, 프랑스vs호주, 독일vs일본, 스페인vs코스타리카, 모로코vs크로아티아, 벨기에vs캐나다, 브라질vs세르비아, 우루과이vs대한민국, 포르투갈vs가나의 승부 예측에 성공했다. 여기서 세네갈vs네덜란드, 멕시코vs폴란드, 독일vs일본은 스코어까지 정확했다.
이에 따라 큰 주목을 받게 됐고, 조별리그 2차전 전망에도 시선이 쏠렸다. 서튼은 한국이 가나에 1-0으로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는 득점 없이 무승부였지만 지루하지 않았다. 득점 기회가 있었으나, 단지 그들 중 어떤 팀도 득점하지 못했을 뿐이다. 한국은 모두에게 기회가 열린 H조에서 16강 진출을 위해 가나에 승리해야 한다. 다만, 아슬아슬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같은 조인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는 0-0 비길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英 문어‘인 서튼은 앞서 각 조 16강 진출팀을 꼽을 때 포르투갈 1위, 한국 2위, 우루과이 3위, 가나 4위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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