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FTX 여진에도 16,000달러대 유지...플랜비 "BTC, 다음 반감기 이후 10만달러 간다"

비트코인, FTX 여진에도 16,000달러대 유지...플랜비 "BTC, 다음 반감기 이후 10만달러 간다"

코인리더스 2022-11-24 21:16:00 신고

▲ 출처: 얼터너티브 (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 사태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16,000달러 중반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과 뉴욕증시 상승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24일(한국시간) 오후 9시 12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6,5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20% 하락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6,347.77달러, 최고 16,771.4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181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8.3%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떨어진 20을 기록했고, '극단적 공포' 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S2F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출신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가 약 77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의 채널에 출연해 "지금 비트코인 시장은 약세 심리가 지배적이지만, 다음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의 상승장을 촉발할 수 있는 요소로는 러-우 전쟁의 종식, 미국의 통화정책 완화 등이 있다. FTX 붕괴 여파로 지금 장이 좋지 않지만, 비트코인의 다음 반감기까지는 1년 반이 남았다. 전쟁 종식, 양적완화 시작 중 어떤 것이 트리거가 되도 비트코인 가격은 쉽게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 상승은 반감기 발생 시점이나 그후 시작되지 않는다. 언제나 약세장의 바닥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약세장의 바닥은 당장 오늘, 다음 달, 3개월 후가 될 수 있다. 시점의 차이지 반드시 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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