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청도에서 야간 당직근무를 서던 20대 하사 한 명이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7일 해병대에 따르면 오전 5시 55분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에서 상황실 근무자 A하사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A하사는 총성을 들은 동료에 의해서 군 부대 건물 외곽 실외에서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A하사 신체에서는 총상이 확인됐고, 주변에서는 K-2 소총이 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하사는 6개월 전부터 해당 부대에서 근무했으며, 사고 당일 야간당직 근무를 하고 있어 동료와 함께 이원체계로 총기 관리를 맡고 있었다. 군 당국은 A하사가 홀로 건물 외곽 쪽으로 가는 CCTV 장면을 확보했고 추가로 군에서는 유관 기관과 협조해 A하사의 총기 소지부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다.
군 당국 관계자는 "군사경찰과 지역 관할 경찰과 함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두 해병 모두 꽃다운 20대 대한민국 청춘이었다. 국회 국방위에 8년간 있으면서 가장 가슴 아프고 슬픈 일이 군내 사망과 부상 사고였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부디 우리 군이 이 비극의 진상과 책임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고인이 되어버린 해병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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