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SF9 유태양이 뮤지컬 ‘인간의 법정’ 첫 공연부터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유태양이 출연하는 뮤지컬 ‘인간의 법정’은 인간과 로봇의 법정 공방을 다룬 SF 뮤지컬로 현직 변호사인 조광희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2세기를 배경으로, 주인 ‘한시로’의 주문에 따라 맞춤 제작된 안드로이드 로봇 ‘아오’가 결국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에서 유태양은 주인 한시로의 주문에 따라 맞춤 제작됐지만, 결국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되는 안드로이드 로봇 아오 역을 맡았다. 매 작품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뮤지컬계에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유태양이기에 공연 전부터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보여 줄 로봇연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유태양은 지난달 29일 진행된 첫 공연에서 등장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관객들을 단 번에 사로잡았다. 유태양은 극 중간 중간 잔잔한 음악부터 빠른 비트의 음악까지 완벽하게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유쾌한 퍼포먼스부터 처절한 감정연기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며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았다.
이러한 계속 되는 반전매력에 관객들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유태양은 로봇 아오의 의식이 생성 되기 전과 후의 차이를 분명하고 디테일하게 표현해 호평을 얻고 있다. 의식이 생성 되기 전에는 손 제스처, 말투, 움직임 등에 딱딱하고 영혼 없는 모습을 표현했다면, 의식이 생성 되고 나서는 눈빛과 말투에 감정을 드러내며 한껏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확실한 대비를 보였다.
이러한 디테일한 노력으로 관객들이 아오의 감정선을 쉽게 따라 갈 수 있도록 이끌었다.
또한, 유태양의 부드럽고 폭넓은 보컬도 돋보인다. 다수의 무대 경험을 통해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던 유태양은 이번 작품에서 음 하나하나에 감정을 섬세하게 녹여내며 극을 풍성히 만들고 있다. 감정 변화가 중요한 역할인 만큼 유태양의 넓은 음역대와 트렌디한 음색이 빛을 발하고 있다.
유태양은 그룹 SF9의 메인 댄서와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며 퍼포먼스는 물론, 연기, 가창력도 주목 받고 있는 뮤지컬계의 슈퍼루키다. 이러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유태양이 앞으로 보여 줄 다양한 활동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유태양이 출연하는 뮤지컬 ‘인간의 법정’은 오는 12월 4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 국민의 편에선 미디어 진실타임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 대우, 사건 사고와 미담 등 모든 예깃 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카카오톡 : @코난tv @진실타임스 @클래식tv
트위터 : @jinsiltimes
페이스북 : @jinsiltimes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Copyright ⓒ 진실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