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문예기금 공모사업 설명회 성황리에 마쳐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3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023년도 문화예술진흥기금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3년도 문화예술진흥기금 공모사업 설명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재개해 예술 현장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송시경 예술위 사무처장 직무대행이 공모 시기 일원화 및 경력제한 기간 폐지 등 2023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주요 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이후 예술위 부서장들의 사업 내용 안내가 이어졌다. 아르코예술극장을 찾은 예술가들을 위한 1대1 상담부스도 운영했다.

박종관 예술위원장은 “코로나19를 견딘 예술 현장을 지지하고 응원한다”며 “예술 현장이 필요한 부분을 당장 모두 개선하지는 못하였지만 긴 호흡으로 해결해나갈 것이며 문화예술진흥기금이 예술 활동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개최한 사업설명회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예술위 유튜브를 통해 다시보기를 할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다음 달 13일, 14일, 20일 사업별로 질의응답을 개최할 예정이다.

예술위의 2023년도 문화예술진흥기금 공모사업은 다음 달 4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접수 마감기간은 사업별로 각각 다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