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오는 11월 8일 부터 4개월 동안 진행될 연극 '진짜나쁜소녀' 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제작사 휴먼컴퍼니는 지난 8월 전 배역 오디션을 진행했다. 1000여 명의 지원자 중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을 최종 캐스팅했다.
작품은 정구진 작·연출의 초연으로 이무길 역에는 김호창, 정휘욱, 고동균이, 김안나 역에는 하지영, 정경화가, 김요아 역에는 윤지원, 채빈, 박서휘가, 황지희 역에는 민하람, 박소정, 박정윤이, 보이 역에는 이태현, 임재성, 한종두, 이진우가 출연을 확정했다.
연극 '진짜나쁜소녀'는 유년시절 친족 성폭행을 당한 한 소녀가 7년동안 침묵속에 복수를 준비하는 복수극이며, 각 배역마다 아픔이 있는 주인공들은 아픔을 숨긴 채 본인을 지키기 위해 나쁜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며 깊은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이야기이다.
정구진 작·연출은 연극 '행오버', '러브어게인', '셜록홈즈' 외 다수의 작품을 히트시켰으며, 대학로의 대표적인 오픈런 공연을 10년 이상 진행하고 있는 스테디셀러 작가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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