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英 재능 영입 위해 스왑딜 준비...케이타+현금 제시한다

리버풀, 英 재능 영입 위해 스왑딜 준비...케이타+현금 제시한다

인터풋볼 2022-09-28 0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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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버풀이 잉글랜드 최고 재능으로 평가받는 주드 벨링엄 영입에 사활을 걸 예정이다.

영국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나비 케이타의 스왑딜을 활용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스타 벨링엄과 계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역대 재능이라고 불리는 특급 유망주다. 벨링엄은 2003년생의 매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도르트문트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벨링엄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 영리한 축구 지능, 나이에 걸맞지 않은 노련한 플레이로 향후 축구계를 이끌어 나갈 미드필더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벌써부터 많은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자원이다. 리버풀을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내년 여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내년 여름 벨링엄 영입을 위한 사가는 매우 미친 사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엘링 홀란드 사가처럼 많은 클럽들이 참전할 것이고, 벨링엄 영입을 위해 뛰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연스럽게 가치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벨링엄은 버밍엄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당시 2,600만 파운드(약 40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하지만 축구통계매체 '트랜퍼마크트' 기준 현재 벨링엄의 가치는 8,100만 파운드(약 1,240억 원)로 약 3배 이상이 뛰었다.

하지만 더욱 가격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도르트문트는 프리미엄을 요구할 것이며 벨링엄과 서명하는데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 이상이 책정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어린 나이와 향후 잠재성을 고려할 때 최근 이적시장의 동향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금액이다.

하지만 해당 금액은 리버풀 입장에서 부담되는 금액이다. 리버풀의 펀웨이 스포츠 그룹(FSG)는 매 시즌 큰 금액을 투자하는 편이 아니다. 올 시즌 다윈 누녜스를 8,5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에 영입했지만 사디오 마네, 니코 윌리엄스, 미나미노 타쿠미 등을 판매한 금액과 얼추 비슷한 액수다.

따라서 리버풀은 스왑딜을 고려할 예정이다. 주인공은 케이타다. 2018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케이타는 많은 기대감을 받으며 안필드에 입성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매 시즌 부상으로 온전하게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어느덧 계약 만료가 다가왔다. 케이타는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리버풀은 케이타와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따라서 리버풀은 우선 케이타를 잡아둔 뒤, 스왑딜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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