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복귀무산 직접적 활동 못봐...이유는?
박유천이 은퇴번복 후 복귀를 시도했으나 활동에 제약이 걸렸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27일 오전 박유천 씨가 해브펀투게더(舊 예스페라)를 상대로 낸 가처분취소 신청을 기각했다.
박유천은 최근 국내 연예활동 재개를 위해 전 소속사 라씨엘로로부터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임받은 해브펀투게더의 가처분을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해브펀투게더가 박유천을 상대로 낸 방송 출연 및 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바 있다.
이처럼 소속사와의 분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박유천 씨는 준비했던 영화 '악에 바쳐'로 오는 10월 관객들을 만난다. 소속사와의 갈등 이전에 준비됐던 이 영화는 개봉이 확정됐으나, 연예 활동 금지 처분으로 인해 박유천 씨의 직접적인 활동은 만나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기소되기 전 기자회견을 열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이를 번복하고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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