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대한민국의 선발 라인업이 확정됐다. 이제 결전만이 남았다.
파울루 벤투(53)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늘(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2022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9월 친선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최정예 전력으로 치르는 월드컵 전 최종 모의고사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1월 출정식을 겸한 최종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라 손흥민, 김민재 등 유럽파들을 부르기 어렵다.
카메룬은 FIFA 랭킹 38위로 한국(28위)보다 낮다.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2승 2무로 우위를 보인다. 하지만 카메룬은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2차 예선 D조 1위를 차지했고 최종예선에서 알제리를 물리치고 본선에 진출한 아프리카 강호다.
경기를 앞두고 한국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은 김승규(GK), 김진수, 권경원, 김민재, 김문환, 손준호, 황인범,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희찬, 이재성,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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