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민재, 입단 두 달 만에 이적설...하지만 1월엔 '어렵다'

'괴물' 김민재, 입단 두 달 만에 이적설...하지만 1월엔 '어렵다'

인터풋볼 2022-09-25 08: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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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김민재의 가치가 치솟고 있다. 하지만 1월 이적시장 때는 팀을 옮기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탈리아 '풋볼뉴스24'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목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적시장 전문가인 디 마르지오는 김민재가 1월에 이적할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유럽 무대 진출 첫 시즌이었음에도 놀라운 존재감을 보여줬다. 입단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타 리그 이적설이 발생할 정도였다. 시즌 종료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베이징 궈안 시절 은사였던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이 있는 스타드 렌과 강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최종 행선지는 나폴리였다. 나폴리는 지난 몇 년 동안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로 떠나보냈다. 자연스럽게 그의 대체자를 찾아 나섰고, 김민재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김민재는 등번호 3번을 달고 2025년 여름까지 나폴리에서 뛰게 됐다.

지금까지는 매우 순조롭게 적응 중이다. 김민재는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주전 센터백 조합을 이뤄 이탈리아 세리에A 6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뛰어난 수비력과 함께 두 골을 기록하며 나폴리가 리그 선두를 달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나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2연승을 달리며 순항 중이다.

인상적인 활약에 힘입어 또다시 이적설이 발생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지난 22일 "맨유가 김민재 영입을 고려 중이다. 내년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나폴리 측에 바이아웃을 지불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적어도 시즌 종료 시점까지는 김민재가 떠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디 마르지오는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김민재의 계약서 안에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건 사실이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 때는 발동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이탈리아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도 비슷한 견해를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해외 구단 한정으로 유효한 5,000만 유로(약 69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되어 있다. 특히 이는 내년 여름에 활성화되는데 기간은 2023년 7월 1일부터 15일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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