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대승 이끈 맨유 트리오…달로트 멀티골에 브페도 득점, 호날두는 도움 기록

포르투갈 대승 이끈 맨유 트리오…달로트 멀티골에 브페도 득점, 호날두는 도움 기록

풋볼리스트 2022-09-25 06:2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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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소속 포르투갈 국가대표 3인방이 포르투갈의 대승을 이끌었다.

25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2조 5차전을 가진 포르투갈이 체코를 4-0으로 꺾었다. 완승을 거둔 포르투갈(승점 10)은 스페인(승점 8)을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맨유 선수들의 존재감이 컸던 경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루누 페르난데스, 디오구 달로트는 나란히 선발로 나서 모두 득점에 관여했다.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선수는 달로트였다. 달로트는 전반 33분 하파엘 레앙의 컷백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 득점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가 A매치 6번째 경기였던 달로트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후반 7분에는 기습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득점 이외에도 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키 패스 1회, 패스 성공률 94% 등을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산출한 달로트의 평점은 양 팀 합쳐 최고점인 9.2였다.

달로트는 맨유 소속 포르투갈 국가대표 선수 중에서는 대표팀 입지가 가장 불안정한 선수다. 같은 포지션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풀백으로 꼽히는 주앙 칸셀루가 버티고 있다. 그래서 기회가 자주 오지 않았는데, 칸셀루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던 체코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은 페르난데스는 2선에서 부지런히 공격을 이끌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적절한 타이밍에 문전으로 쇄도해 왼쪽 풀백 마리오 후이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후반 7분 달로트의 중거리 슛 득점 이전 패스를 건네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190번째 A매치에 나선 호날두는 전반전 상대에 결정적인 기회를 헌납했다.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공이 페르난데스의 머리를 거쳐 어깨 위로 올라간 호날두의 팔에 맞았다. 주심이 ‘온 필드 리뷰’를 확인하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파트리크 시크의 슈팅이 골대 위로 넘어가 위기를 넘겼다.

후반 막판 어시스트로 전반전 실수를 만회했다. 후반 37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히카르두 호르타의 킥을 머리에 맞췄다. 반대편 포스트로 향한 공을 교체 투입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이어 득점했다.

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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