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찬 콘테, 토트넘의 우려..."궁극적으로 우승 원하는 감독"

야심찬 콘테, 토트넘의 우려..."궁극적으로 우승 원하는 감독"

인터풋볼 2022-09-25 06:09: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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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다음 시즌에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할 수 있을까.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유벤투스에서 경질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측은 콘테 감독이 유벤투스 부임 유혹에 빠질 수 있음을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토트넘에 부임했다. 당시 토트넘은 누누 에스피리투 감독 체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실망스러운 성적이 이어지자 빠르게 사령탑 교체를 단행했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기 직전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하며 8위에 위치하고 있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의 지도 아래 조금씩 반등하기 시작했다. 결국 토트넘은 시즌 막판까지 아스널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리그 4위를 확보했다. 이로 인해 3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콘테 감독을 위해 전폭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려 7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제드 스펜스, 클레망 랑글레, 프레이저 포스터, 데스티니 우도지(내년 여름 합류)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초반에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개막 후 7경기 무패 행진(5승 2무)을 달리며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선두 아스널과의 격차는 단 1점뿐이다. 

이런 가운데 콘테 감독의 유벤투스 복귀설이 터졌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초반 부진에 빠져있다. 7경기 2승 4무 1패로 이탈리아 세리에A 8위를 기록 중이다. 9월 A매치가 시작되기 전에는 승격팀 몬차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또한 UCL 조별리그에서도 바르셀로나, 벤피카에 연달아 무릎을 꿇었다.

이에 알레그리 감독의 경질설이 발생했고, 후임으로 콘테 감독이 지목됐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11년부터 약 3년 동안 유벤투스를 이끈 경험이 있다. 당시 2011-12시즌부터 3시즌 연속 세리에A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선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2023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익스프레스'의 폴 브라운 기자는 "토트넘 측은 콘테 감독의 유벤투스 복귀설을 보고 걱정이 들었을 것이다. 콘테 감독이 관심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콘테 감독은 매우 야심차다. 궁극적으로 최고의 팀을 이끌고 싶어하고 가장 큰 트로피를 들어올리길 원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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