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NC 응원한 1만여 관중들 ’허탈‘

'-1.5‘ NC 응원한 1만여 관중들 ’허탈‘

데일리안 2022-09-24 21:2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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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KIA전 무기력한 패배에 기대컸던 관중들 실망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가 1만여 관중이 들어찬 홈경기에서 무기력하게 졌다.

NC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2022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0-3 완패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리던 NC 선발 김태경은 3.1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 조기 강판, 시즌 첫 패배(3승)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NC는 KIA를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9연패 수렁에 빠졌던 KIA는 최대 고비였던 창원 원정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 1.5게임 앞선 5위 자리를 지켰다.

최하위권을 맴돌았던 NC가 9월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가을야구’를 기대했던 1만여 홈팬들은 무기력한 패배에 실망했다.

앞선 2경기에서 구창모-루친스키 '원투펀치'를 투입하고 1승1패에 만족한 NC는 이날 우완 김태경을 선발로 내세우며 5위 탈환을 노렸다. 직전 등판에서 김우진(키움 히어로즈)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김태경은 KIA 타선을 상대로 4회를 넘기지 못했다.

9월 뜨거웠던 NC 타선도 이날은 답답했다. 병살타로 기회를 살리지 못한 NC는 3회말 KIA 선발 이의리 제구가 흔들리면서 3명의 타자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박건우-양의지-마티니 삼진으로 돌아서며 1점도 뽑지 못했다.

만루 찬스에서 중심타자들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NC는 더 이상 반격하지 못했다. 1루 관중석에서 NC를 연호하며 응원했던 관중들도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큰 위기에 놓였던 이의리를 공략하지 못한 NC 타선은 7회부터 가동한 KIA 불펜도 공략하지 못했다. 9회 등판한 마무리 정해영(30세이브) 앞에서는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패배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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