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212K+14승' 키움, 롯데 꺾고 3위 굳히기...롯데는 2연패

'안우진 212K+14승' 키움, 롯데 꺾고 3위 굳히기...롯데는 2연패

일간스포츠 2022-09-24 20:26: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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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가 대기록에 다가서며 소속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우진은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6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2실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중심 타선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9-5로 승리했다. 안우진은 시즌 14승(8패)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24에서 2.26으로 소폭 상승했다.  
 
전날까지 탈삼진 204개를 기록했던 안우진은 이날 8개를 추가하며 212개를 쌓았다. 지난 시즌 전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세운 단일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225개)에 13개 차로 다가섰다. 내부적으로 정한 안우진의 잔여 등판은 한 번이다. 그러나 순위 경쟁에 따라 한 번 더 나설 가능성이 있다. 신기록 경신 가능성이 남아 있다.  
 
키움은 시즌 78승 2무 59패를 기록, 4위 KT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리며 3위를 수성했다.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다가섰다. 반면 롯데는 전날(23일) LG 트윈스전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시즌 73패(4무 61승)를 기록, 이날 NC 다이노스전에서 승리한 5위 KIA와의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가을야구 진출 꿈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키움은 1회 말 상대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기선을 제압했다. 1번 타자 김준완이 우전 2루타를 치며 기회를 열었고, 이정후가 적시 우중간 2루타를 쳤다. 야시엘 푸이그가 볼넷으로 진루하며 이어간 기회에선 김태진이 중전 적시타를 쳤다.  
 
2-1로 추격을 허용한 3회는 푸이그가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1사 1루에서 박세웅의 슬라이더를 공략,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키움은 후속 타자 김혜성이 2루타, 2사 뒤 이지영과 신준우가 연속 사구를 얻어내며 출루했다. 박세웅을 강판시켰다.  
 
이 상황에서 추가 득점은 해내지 못했다. 그러나 5회 말 주자 2명을 두고 김준완과 임지열이 각각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1점씩 냈고, 이정후가 시즌 22호 스리런 홈런을 치며 이닝 5득점째를 이끌었다.  
 
키움은 6·7회 각각 1점씩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9-3, 6점 앞선 상황에 맞이한 9회 초엔 추격을 허용했지만 2점으로 막아내며 리드를 지켰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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