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자신이 근무하는 중국집 창고에서 필로폰을 직접 제조해 판매한 혐의 등을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노원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북구 모처에서 4회에 걸쳐 필로폰을 제조·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A씨는 대마 1그루를 재배하고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근무하던 중국집 창고에서 이 같은 범행을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월 마약사범으로 수사를 받던 40대 남성으로부터 필로폰을 제조하고 대마초를 기르는 사람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를 벌여온 끝이 지난 17일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현장에서 필로폰과 대마, 필로폰 제조 도구들을 압수하고 조사를 진행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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