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토네이도캐시 제재'에 비판 잇따라..."개인정보보호와 혁신 위협"

美 재무부 '토네이도캐시 제재'에 비판 잇따라..."개인정보보호와 혁신 위협"

코인리더스 2022-08-19 20:00:00 신고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토네이도캐시 제재는 잘못됐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친 암호화폐 성향의 미국 하원의원 톰 에머(Tom Emmer)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토네이도캐시 제재는 개인정보보호 및 혁신을 위협하는 전례없는 조치다. 나는 이를 전적으로 반대한다"면서 재무부의 토네이도캐시 제재는 잘못됐다고 말했다. 

 

그는 "토네이도캐시 소프트웨어는 사람이나 단체가 아닌 코드로 제어된다. 의회는 OFAC에 토네이도캐시가 코드가 아닌 사람에 의해 통제된다고 생각하는지 등에 대해 물어야 한다"고 전했다.

 

전날 크라켄 최고경영자(CEO) 제시 파월(Jesse Powell)도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암호화폐 믹싱 플랫폼 토네이도캐시(TORN)를 블랙리스트에 등록하고 제재를 가하는 것은 위헌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서클은 암호화폐 믹싱 서비스 토네이도캐시 월렛 주소를 블랙리스트에 등록했는데, 이는 위헌적인 정부 조치에 의해 통제되는 디지털 통화임을 자임한 것과 다름없다. 사람은 누구나 재정적 프라이버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헌 가능성이 존재하는 정부 조치에 의해 통제될 수 있는 디지털 화폐를 보유하는 것 자체가 약간 두렵다. 크라켄은 토네이도캐시 관련 계정도 차단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날 크라켄이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한편, 슬로우미스트에 따르면 레이어2 확장성 플랫폼 셀러 네트워크(CELR) 다목적 상호운용성 브릿지 c브릿지(cBridge)가 DNS 하이재킹 공격에 노출된 가운데, 스캐머는 암호화폐 믹싱 플랫폼 토네이도캐시에 127 ETH를 전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도 여전히 스캐머 지갑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최근에 c브릿지를 사용한 이용자일 경우 리보크(연결 해제)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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