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10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비상사태 해제

태국, 10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비상사태 해제

데일리안 2022-08-19 19:59:00 신고

3줄요약

총리가 지휘하는 상황관리센터 해체…지자체 중심 대응 전환

ⓒ연합뉴스 ⓒ연합뉴스

태국이 10월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공식 전환한다

19일 연합뉴스와 외신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10월부터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하고 코로나19상황관리센터(CCSA)도 해체하는 방안을 이날 승인했다. 이에 따라 총리 지휘로 코로나19 대응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CCSA 대신 보건부와 주별 전염병위원회에서 코로나19를 관리하게 된다.

이는 최근 태국 정부가 10월부터 코로나19를 독감과 같은 감염병 등급으로 낮춰 관리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국립전염병위원회(NCDC)는 10월부터 코로나19를 '위험한 전염병'에서 '감시하에 있는 전염병'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기존 페스트, 천연두와 같은 등급에서 독감, 뎅기열과 같은 등급으로 낮췄다.

따위신 위사누요틴 CCSA 대변인은 "10월 엔데믹 선언 목표는 국민들이 코로나19와 안전하게 공존하면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태국에서는 코로나19로 하루 약 2000~4000명이 입원하고, 사망자는 11~39명 수준이다. CCSA는 연말까지 일일 입원 환자와 사망자가 각각 1000명, 10명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