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연구원, 디지털 기반 생산역량 강화방안 모색

중소조선연구원, 디지털 기반 생산역량 강화방안 모색

이뉴스투데이 2022-08-19 19:49: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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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개최된 ‘조선산업 디지털전환(DX) 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 공청회’에서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패널 토론을 펼치고 있다. [사진=중소조선연구원]
18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개최된 ‘조선산업 디지털전환(DX) 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 공청회’에서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패널 토론을 펼치고 있다. [사진=중소조선연구원]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중소조선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국내 조선산업의 수주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디지털 기반 생산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조선산업 디지털전환(DX) 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 공청회’를 18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등 조선업 밀집지역 지자체를 비롯한 조선업계 유관기관, 산·학·연·관 전문가와 국내 대형·중소 조선사 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중장기 조선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향한 생산기술 고도화와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산업부가 추진하는 조선산업 디지털전환 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추진 방향, 핵심 기술개발 내용에 대한 토의가 심층적으로 이뤄졌다.

이장현 인하대 교수의 ‘조선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도전’이라는 주제 발표로 1부 행사가 시작됐으며, 류민철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조선해양PD의 ‘조선산업 디지털전환(DX) 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 추진 계획(안)’ 발표가 뒤를 이었다.

2부에서는 ‘조선산업 디지털 기반 생산역량 강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으며, 정석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전무, 신상범 한국조선해양 상무, 이한성 중소조선연구원 본부장, 고태현 케이조선 상무, 유원선 충남대 교수, 김지원 산업부 사무관 등 조선산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들 참가자는 조선산업의 디지털전환 제조혁신을 위해서는 △생산효율 향상을 위한 생산기술 고도화 △생산협업을 위한 건조 공정 디지털전환 △기술·정보 공유와 협력 생태계 구축 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에 대한 산·학·연·관의 지원을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류민철 PD는 “국내 조선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을 위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방향성을 정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도 “디지털 기반 생산역량 강화를 통해 조선산업 생산성·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세계 1위 수주량의 선박 건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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