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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중앙경찰학교 졸업식 참석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신임경찰 제310기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 날 윤 대통령은 경찰 기본급 공안직 수준으로 상향, 직무 구조 합리화를 위한 복수직급제 도입 등 경찰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경찰의 권한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크게 확대됐다”며 “이제는 그 책임에 걸맞은 제도와 시스템을 갖춰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낡은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고 투명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른 조직관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헌법과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경찰 제도를 운영해나갈 것이며 경찰의 중립성을 보장할 것”이라며 “여러분 한분 한분이 국민의 삶을 지키고 보호하는 제복 입은 영웅임을 잊지 말라”고 말했다.
이 날 윤 대통령은 졸업식이 끝난 후 20·30대 청년 경찰관 2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같은 시각 김건희 여사도 별도로 새내기 여성경찰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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